12월 서울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최...준비위 방역대책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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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1-09-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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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평화유지활동 분야 최고위급 회의체..."평화 구축 의지 강조"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공동주재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제4차 준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12월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2021 서울 UN(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열린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합참, 경찰청 등 10개 부처 차관보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한 한국의 기여공약 과제와 유엔 여성 평화유지활동 세미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투어, 첨단 PKO 장비 전시회 등 계획 중인 다양한 부대행사 내용을 공유했다.

서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에서 유엔에 제시할 기술과 의료, 훈련 등 기여공약은 유엔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행사 세부계획과 기여공약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며 "한국과 유엔의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는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155개국 국방·외교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민간 전문가가 모여 당면 현안과 각국의 기여공약을 발굴·점검하는 유엔의 평화유지활동 분야 최고위급 회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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