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에 NLL 불법조업 진입 차단" 당부

김해원 기자입력 : 2021-09-28 18:43
외교부 "중국 측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한 적극적 협력 의사 표현"

28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16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사진 = 연합뉴스]



외교부가 28일 중국 측에 불법조업 근절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정부는 화상으로 진행된 제16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를 통해 서해와 동해 등 관련 수역의 조업 질서 현황을 평가하고 불법 조업 근절 방안을 협의했다. 또 양국 어업 관계기관 간 교류 및 소통 강화, 조업 지도·단속 협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측은 조업질서가 우리어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안임을 강조하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중국 측 주요 항구 관리·감독 강화,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 수역 진입 차단 △휴어기 위반어선 처벌 강화 △동해 북상 불법조업 의심 선박 관련 양국 간 공조 등의 방안들을 제시했다. 

중국 측은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한 적극적 협력 의사를 표명하고 불법조업 특별단속, 위반 어선 처벌 강화, 어민 교육·계도 등 관련 노력을 설명했다. 양측은 또 해양쓰레기 문제를 포함해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전 관리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회의는 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기관이 함께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로 매년 2차례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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