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 주가 8%↑...세계최초 암세포 억제 나노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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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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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프론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메디프론은 전일 대비 8.27%(230원) 상승한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프론 시가총액은 131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메디프론 주가는 연세대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연구팀이 후두암에서 후두 보전이 가능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세포막 유래 나노입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재료 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최신호에 따르면 성학준 교수 연구팀은 세포 간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세포막 유래 나노입자를 암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성학준 교수는 "지금까지 CMNP 연구는 물질 자체의 특성 밝힌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한정돼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와 CMNP의 관계와 구조 범위로 연구 분야가 확장될 것이다. 노치1 신호를 억제하는 압타머를 접합한 나노물질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이 확인돼 향후 후두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에 적용해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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