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장동 의혹' 직접 수사 착수...전담 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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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1-09-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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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법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태훈 제4차장검사 지휘 하에 16명 규모의 '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고 29일 밝혔다.

전담 수사팀은 경제범죄형사부 검사 전원(유경필 부장검사·검사 8명), 공공수사제2부 검사 3명(김경근 부장검사·검사 2명),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검사 1명, 파견검사 3명 및 대검 회계분석수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범죄형사부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과정과 이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의 역할과 배임 의혹 등을 수사하게 된다.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의 법률고문단 활동 의혹도 규명한다.

공공수사2부는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가 국민의힘 관계자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맡는다.

서울중앙지검은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직접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적법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한편, 혐의가 확인된 관련자에 대해선 엄정히 사법처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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