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세계적 명사들과 함께 환경보호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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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09-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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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세계적 명사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에 참여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블랙핑크가 미국 현지시간 10월 23일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진행되는 구글 ‘디어 어스’(Dear Earth) 행사에 참여한다”라고 밝혓다.

유튜브 측 공지에 따르면 ‘디어 어스’는 전 세계 리더와 유명인사, 크리에이터 등이 출연해 연설과 음악 공연 등으로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조명하는 행사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 데즈먼드 투투 전 대주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등이 참여한다.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참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이번 행사에서 특별 연설자로 나서 전 세계 팬들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블랙핑크는 대규모 팬덤 ‘블링크’를 거느리며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소셜미디어 영향력도 높다.

이들은 올해 영국이 주최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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