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확산세 계속...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9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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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9-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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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92명이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260명, 비수도권에서는 32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감염경로가 지역발생인 신규 확진자는 1697명이다. 수도권 내 추가 확진자는 1302명으로 이중 약 20%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6만7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정규 선별진료소에서는 코로나 검사 3만310건이 이뤄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5만186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총 1729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월요일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은 1.91%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652만782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1.1%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2.7%다. 1회만 접종하는 얀센을 포함한 2차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43.2% 수준인 총 2218만50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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