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멈추지 않는 확산세...9일간 본토 확진자 337명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9-19 10:48
신규 확진자 66명 중 본토 확진자 43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9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명 발생했으며, 이 중 본토 확진자는 43명이라고 밝혔다. 본토 확진자는 모두 푸젠성에서 나왔다. 

중국은 지난 7월 난징발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성공하면서 이달 초부터 다시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일 푸젠성 푸톈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9일간 3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23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윈난성에서 9명, 후베이성과 광시자치구·쓰촨성에서 각각 3명, 상하이와 광둥성에서 2명씩, 톈진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이 중 8명은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가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전환됐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568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9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65명이다.

반면 중화권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만6129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전날보다 5명 추가된 1만2157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6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3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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