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공모…총 600억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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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9-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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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교직원공제회 제공]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를 공개모집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위탁운용사는 장기성장형으로 교직원공제회는 총 3개사를 선정해 각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출자한다. 시장 상황 및 운용 성과에 따라 출자 규모는 바뀔 수 있다.

공제회는 10월 1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1차 심사(정량평가), 2차 심사(정성평가)를 기초로 한 일괄방식의 평가과정을 거쳐 11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국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71년 설립된 교직원공제회는 85만명의 회원과 47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주식 20.9%, 채권 21.2%, 대체투자자산 54.6%의 비중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운용수익률은 지난해 10%를 기록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는 9.1%를 기록중이다.

김호현 한국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국내외 주식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금번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성장하는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투자자로서의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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