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 1주년…국민안전·수소경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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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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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추진·수소경제 뒷받침 의지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전통시장에서 가스밸브 안전을 점검하는 모습.[사진= 가스안전공사 제공]

오는 17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가스사고 감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를 위해서 지난 연말에 선포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52개 과제를 추진, 2023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가스사고지수(인구 100만명당 인명피해) 3.62 달성 △스마트와 IT기반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정착 △뉴딜 수소안전관리정책 100% 이행 등이다.

또한, 수소안전 전담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작년 9월 취임한 임 사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가스사고 감축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안전 기반 마련 △서민층 가스안전 확보 △스마트검사시스템 마련 △상생적 노사관계 확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가스사고는 총 98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1995년(577건) 대비 83% 줄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대비 11% 줄었다.

지난해 7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후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안전 관련 제도·기준 마련,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안전성 확보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LP가스 사고감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추진되어온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을 통해 75만여 서민층 가구의 노후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안전을 확보했다.

코로나 19 상황 및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검사시스템(KGS 스마트온) 도입도 완료했다.

아울러 취임 1주년을 맞아 임 사장은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신(新)비전’ 선포식을 추진했다.

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환경보호 △가스안전 기술개발을 통한 사회가치창출 △투명․윤리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를 ‘ESG경영목표’로 설정하고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선포식을 마친 노사대표는 지역 내 위치한 진천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쌀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임 사장은 "코로나 19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스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가스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지속적인 가스사고 감축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 확보 및 관련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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