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공공조달 멘토제' 18개 과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1-09-15 15: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중소기업 공공조달 활성화를 위해 상생 멘토 제도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 조달 분야 ‘상생 멘토제’를 본격 시행한다.

중기부는 ‘2021년 2차 공공 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일명 공공 조달 멘토제도) 모집을 통해 48개 과제를 신청받아 총 18개 과제(22개 주관기업)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 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와 소재·부품 판로를 촉진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선정된 18개 과제는 혁신성장과제 13개, 소재부품 분야 협력을 통해 소재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는 소재부품과제 2개, 서로 다른 기술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융합하는 기술융합과제 3개 분야다.

혁신성장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규제가 완화돼 직접생산증명서를 받을 수 있고 멘토제도에 선정된 주관기업은 중기 간 경쟁제품 입찰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 성능인증제도(EPC)는 물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 중 대표적인 곳은 한국미세먼지연구소다. 사물인터넷 적용 공기 질 제어 시스템 개발 기술을 보유한 한국미세먼지연구소는 생산시설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참여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기순환기 필터박스 등 생산시설 지원이 가능한 에이시티(A.C.T)가 협력기업으로 꼽혔다. 양사는 상생협약을 맺고 혁신성장과제에 최종 선정돼 공공시장 진출과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핵심부품을 보유한 국내 중견기업 테크윈이 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 제이텍에 제공하는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전력소모량이 적고 설비에 필요한 공간을 1/6로 감소시키는 신제품을 공급, 조달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한국스마트가로등공업협동조합 소속의 5개 중소기업에 제공하면서 기술융합과제에 선정됐다. 향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탑재한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기구를 공공시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