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호찌민시 봉쇄 조치 연장 우려에 VN지수 하락…1341.43에 마감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09-13 19:20
VN지수 0.29%↓ HNX지수 0.28%↓
13일(현지시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3.88포인트(0.29%) 떨어진 1341.43에 거래를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이날 VN지수는 1345.31로 출발한 후 오전장에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거래를 진행했다. 그러나 오후장에 들어가면서 강력한 매도세가 나타나 이전의 상승 모멘텀을 반납하고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호찌민시 서기장이 코로나19 전염병을 통제하는 데 2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발표해 투자자들을 다시 조심스럽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1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회의에서 응우옌반넨(Nguyen Van Nen) 호찌민시 서기장은 “보건부의 규정과 비교할 때 지금까지 호찌민시의 일부 지역만 기본적으로 질병 통제 목표를 달성했다.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은 당분간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호찌민시는 결의 86호에 따라 오는 15일 이전에 질병 통제라는 기본 목표를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9월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3조1100억동(약 1조1924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173개 종목은 올랐고 188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11일째 연속 순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431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빈그룹(VIC), 빈홈(VHM) 등이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째 순매수세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40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소매(3.28%) △광산업(2.84%) 등을 비롯해 11개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14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기타금융활동(-2.18%) △플라스틱·화학물제조(-1.88%) △부조생산(-1.74%) 등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77%), 비나밀크(0.81%), VP뱅크(0.31%), 마산그룹(0.46%) 등 4개 종목만 상승세를 보였고, 페트로베트남가스(0.0%)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 중에서도 화팟그룹(-1.36%)의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99포인트(0.28%) 내린 349.05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14포인트(0.15%) 하락한 95.26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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