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순환경제 친환경 경제모델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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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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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와 순환경제도시 공동 워크숍 열어

  • 시민 실천 프로젝트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박 시장이 순환경제도시 공동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10일 “순환경제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로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라고 피력해 주목된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피터 노만 뱅스보)와 함께 순환경제도시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시민 실천 프로젝트, 자원순환과 관련한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순환경제도시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와 이케아 코리아,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 쓰레기센터가 우수사례 발제 기관으로 참여했고, 순환경제 관련 공무원과 시민단체, 협동조합 등이 함께 참여해 지방정부의 순환경제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는 폐건축자재, 의류 등 북유럽 순환경제 사례를 발표하고, 이케아에서는 한국 매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실천 사례를 제시했다. 또 쓰레기센터에서는 시민 중심의 자원재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순환경제에 대한 공직자와 기업, 시민의 관심과 실천의지를 북돋웠다.

[사진=광명시 제공]

2부에서는 광명형 순환경제 적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시민 실천 프로젝트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민과 행정, 발제자들 간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행정과 기업, 시민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순환경제도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2020년 광명시 SDG 17개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이라는 비전 아래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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