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외국인 '팔자행렬' 지속에 이틀째 약세…VN지수, 1330대로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09-08 18:43
VN지수 0.62%↓· HNX지수 0.23%↑
8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이틀째 하락 마감하여 1330대로 다시 밀렸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0.62%) 떨어진 1333.61에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1341.90으로 개장한 후 이날 내내 1335~1343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오후 2시 6분쯤에는 1330선이 붕괴하며 1328.35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시장은 전날 조정 장세의 여파로 개장부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 규모 역시 최근 6거래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19조5790억동(약 1조44억원)으로 집계됐다. 100개 종목이 오르고 217개 종목은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8일째 연속 순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446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빈그룹(VIC), SSI증권(SSI) 등이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8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건설자재(1.12%) △소매(0.68%) △증권(0.42%) 등을 비롯한 6개 부문만 상승했고, 나머지 19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기타금융활동(-2.70%)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화팟그룹(1.18%), 고무공업그룹(0.39%) 등 2개 종목만 상승했다. 나머지 8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추락했으며, 특히 빈그룹(-2.02%), 테콤뱅크(-1.71%) 등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0포인트(0.23%) 상승한 347.28로 장을 마쳤다. 반면,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34포인트(0.36%) 내린 94.36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자료사진. [사진=베트남통신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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