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치권 플랫폼 규제 기조에 네이버·카카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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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9-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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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나란히 약세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7.47%(1만1500원) 하락한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에는 13만650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간 네이버는 전일 대비 5.51%(2만4500원) 내린 42만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주가는 40만9000원 선으로 떨어지며 40만원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이들 플랫폼 기업의 주가가 부진하는 배경에는 정치권의 규제 움직임이 자리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지난 7일 "입점 업체에 대한 지위 남용과 골목시장 진출, 서비스 가격 인상 시도 등 카카오의 행보가 우려를 낳고 있다"며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최근 구글 갑질 방지법이 통과되며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악재로 인식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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