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품은 11번가, 해외직구 규모 3.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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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1-09-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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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난달 3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후 일주일간 거래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3.5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사진=11번가]


아마존과 손잡은 11번가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번가는 지난달 3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후 일주일간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3.5배 이상 커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아마존에서도 잘 팔리는 수천만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입점시켰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고객의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기존 11번가 구매고객 대비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관계자는 "고객들이 구매할 상품을 미리 정해 놓고 결제하는 목적성 소비뿐 아니라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상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쇼핑의 즐거움을 얻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주방용품, 식품·건강,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으로 자체 거래액 목표 대비 실제 거래액이 최대 5배를 초과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기념 특집 라이브방송도 인기다.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특집 라이브방송은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 7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11번가 라이브방송 시청자 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방송 시작 20분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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