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욘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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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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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욘 람.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8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람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을 받아 70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람은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우승으로 30점을 획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 순위 1위로 20점, 평균 타수 1위로 20점 등 70점을 쌓았다.

여기에 5점이 더해졌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로써 람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을 받았다.

2위는 70점을 만들어 낸 디섐보다. 그는 지난해 US 오픈 우승으로 30점, 올해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10점을 받았다. 평균 타수 4위로 14점, 상금 순위 3위로 16점을 보탰다.

두 선수의 점수 차는 5점이다. 희비는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홀(18번 홀)에서 갈렸다. 람이 버디와 함께 5점을 쌓았기 때문이다.

이 상은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는 다르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포인트로, PGA 투어는 회원 투표로 선정한다.

PGA 투어는 이날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는 패트릭 캔틀레이, 해리스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디섐보, 람이다.

신인상 부문에는 개릭 히고(남아공)와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올랐다.

미국프로골프협회와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동일 인물이 선정됐지만, 2019년부터는 수상자가 달라졌다.

2019년 미국프로골프협회는 브룩스 켑카(미국)에게, PGA 투어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 했다.

2020년에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상을, 더스틴 존슨(미국)은 PGA 투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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