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4일 연휴 끝내 상승 랠리 지속…VN지수, 1346.39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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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9-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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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88%↑ · HNX지수 0.64%↑

6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상승 랠리를 5거래일째 지속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4포인트(0.88%) 오른 1346.39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1334.65로 거래를 시작해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오후장에 들어가면서 매수세는 많은 산업 그룹에서 나타나서 상승폭이 커졌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4일 연휴를 끝내고 이날 HOSE의 거래량이 최근 거래일보다 다소 증가한 것은 투자자의 거래 심리가 매우 긍정적이며 현금 흐름이 여전히 증시에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수도 최근 50일째 이동평균선과 20일째 이동평균선 등보다 치솟아, 긍정적인 조짐을 보였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28조2210억동(약 1조4336억2680만원)으로 집계됐다. 275개 종목은 올랐고 84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6일째 연속 순매도를 했다. 매도 규모는 292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비나밀크(VNM), 마산그룹(MSN) 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이틀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52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헬스케어(-1.49%) △플라스틱·화학물제조(-1.12%) △보험(-0.67%) △식음료(-0.13%) 등 4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21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고 이 중 기타금융활동(6.31%)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고무공업그룹(-2.0%), 마산그룹(-1.65%) 등 2개 종목만 하락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 베트남 화팟그룹(4.07%)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20포인트(0.64%) 오른 345.6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65포인트(0.69%) 상승한 94.66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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