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나, K팝 '세븐틴'과 콜라보…MZ세대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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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9-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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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 헬스케어 플랫폼 '튠'에 적용 예정

라이나생명의 모기업인 시그나그룹이 K팝 남성그룹인 세븐틴과 콜라보를 진행한다. 미국 내 헬스케어 입지를 다진 시그나그룹이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하며 국내에서도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은 내달 서비스 개시를 앞둔 시그나의 헬스케어 플랫폼 'TUNE(튠)'에 세븐틴이 참여한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시그나는 K 팝 퍼포먼스 대표주자 세븐틴과의 콜라보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건강한 삶의 여정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그나의 철학과 세븐틴이 팬덤에 미치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튠H는 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점진적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퍼스널 웰니스 코치’ 서비스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형성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그나는 세븐틴과 함께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튠H 내 콘텐츠를 제공한다. 운동관리는 물론 영양, 수면, 멘탈케어등 진정한 헬스케어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헬스프로그램을 고루 담은 컨텐츠가 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이용자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며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헬스케어는 삶의 전체 영역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고 시그나는 한국의 새로운 헬스케어 환경에서의 변화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틀을 깬 헬스케어 서비스를 새로운 형태와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나그룹은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한국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한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 이를 위해 라이나생명은 법률 검토를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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