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판은 21개월째 신진서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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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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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점 더해 1만247점 쌓아

  • 2위 박정환과는 237점 차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이번 달에도 1위를 지켰다. 왕좌에 앉은 지 21개월째다.

신진서는 지난 한 달(8월) 동안 5승 1패를 거두며 순위 점수 19점을 더했다. 합산 1만247점으로 2위(박정환·1만10점)와의 격차를 237점 차로 벌렸다.

신진서는 지난달 7일 종료된 명인전에서 변상일 9단을 2-1로 누르고 파죽지세와 같이 국내 기전 5관왕에 올랐다.

신진서는 두 번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8일부터는 제4기 용성전 결승에서 박정환, 13일부터는 제13회 춘란배 결승에서 탕웨이싱(중국) 9단을 상대한다.

춘란배 우승 시 두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이다.

2위부터 4위까지 순위 변동은 없다. 변상일 9단이 3위(9922점), 신민준 9단이 4위(9739점)다. 이동훈 9단이 1계단 상승해 5위(9700점)에, 안성준 9단이 2계단 올라 6위(9669점)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석 9단은 7위(9657점)를 유지했다. 반면, 원성진 9단은 8위(9644점)로 3계단, 이창석 8단은 9위(9620점)로 1계단 하락했다. 10위(9581점)는 강동윤 9단이다.

한승주 7단은 10계단 상승해 15위(9497점), 윤찬희 9단은 22계단 상승해 23위(9440점), 조승아 4단은 28계단 상승해 90위(9129점)에 위치했다. 3명 모두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선발전을 통과하며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여자바둑 순위 1위 최정 9단은 19위(9476점)로 2계단 밀려났다. 조승아의 100위권 진입으로 100위 내 여자 기사는 두 명이 됐다. 자연스럽게 조승아는 여자바둑 순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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