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효능 더 올라갔다?...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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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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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자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예방효과가 더 높아졌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이트론은 3.26%(21원) 하락한 624원, 이아이디는 8.51%(44원) 하락한 473원, 이화전기는 1.63%(35원) 하락한 2115원, 이수앱지스는 1.68%(250원) 하락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산마리노 보건부의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예방효과가 산마리노에서 처음 개발될 당시 91.6%보다 94.8%로 더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은 지난 2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례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측정됐다.

첫 번째 접종 후 21일 동안의 전반적인 효능은 94.8%로 추정된 반면 입원에 대한 효능은 95.9%로 추정됐다.

현재 RDIF는 스푸트니크V가 60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높은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여 접종 후 보고된 거의 모든 부작용이 경증 또는 중등도이고 2일 미만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의 안전성, 효능 및 부정적인 장기 효과의 부재는 20년 동안 250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으며 강한 알레르기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 보건장관은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에 83%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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