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시민 요구에 맞춰 상생하는 도시 기틀 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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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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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미래 첨단도시로 발돋움...비상의 날갯짓

  • 공사, “초석을 쌓고 또 여기에 기둥을 놓을 것”

 
평택시가 최근 수도권 남부지역의 핵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비상(飛上)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이런 평택의 발전과 미래의 기틀을 다지고 채워 빅씨티(Big City)로 만들어갈 주역은 바로 평택도시공사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초석을 쌓고 또 여기에 기둥을 놓는 것이 바로 공사가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공사를 앞장서 이끌어 가는 핵심은 강한 추진력과 지도력이며 여기에 캔두이즘(할 수있다는 신념)을 겸비한 리딩 주자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김재수 현 평택도시공사 사장이며 그는 평택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오늘도 쉼 없이 뛰고 또 뛰는 진정한 평택맨이 아닐 수 없다 하겠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사진=평택도시공사 제공]

◆미래를 향한 선택,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헌신’

발전이냐 정체냐 하는 갈림길에서 그의 선택은 미래를 향한 발전을 택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더 살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평택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라토너처럼 달려오고 있는 김 사장은 지난 2018년 12월 취임 이후,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평택호 관광단지와 안중 현화지구 개발사업 등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9개년 연속 흑자 경영(2020년 기준)’을 이룩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점이 김 사장이 지역사회의 호평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있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김 사장은 현재 평택의 위상을 확립할 굵직한 현안 사업을 다수 맡고 있기에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주택, 환경, 산업, 도시개발 등 생활 전 분야에서 평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과 대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사장은 고덕국제화지구 택지 개발과 고덕신도시 공동주택 사업으로 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며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 평택 포승(BIX)지구, 진위산단 등의 산업단지를 조성‧공급해 산업시설용지 적기 공급 등 첨단산업도시로의 초석을 쌓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신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미래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며 숨을 가쁘게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전체 조감도 [사진=평택도시공사 제공]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착착 진행···‘첨단 복합 산업단지 발돋움’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올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브레인시티는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이어, 최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가칭)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 계획을 표명하며 평택 시민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업, 연구, 의료, 주거단지가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146만평)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5월 2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는 종합 의료 시설용지와 의료 연구개발 중심의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한 특화기관 조성에 나서며 완성형 자족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올해 7월 평택시-KAIST-삼성전자의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레인시티 대학용지 내 (가칭)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공정률은 약 26.9%로 산업단지 조성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단지 분양을 시행할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야경 조감도 [사진=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호 관광단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관광단지 사업추진 급 탄력’

평택시 주민 숙원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7월 22일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부터다.

평택호관광단지는 지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최초 지정되고 2009년 274만3000㎡(83만평)규모의 관광단지로 확대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추진했다. 민간사업자 포기 등으로 수년째 난항을 겪어왔지만 이후 주민의견 수렴과 사업성 검토 등을 통해 사업 면적을 축소하고 지난해 평택도시공사로 사업 시행자를 변경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평택시와 공사는 평택호와 서해의 자연 자원과 입지적 이점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 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서해안 관광 메카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휴양 및 체험형 관광단지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험, 교육,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오랜 지역 현안 사업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 남부의 대표 휴양 체험형 관광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안중현화지구 안중복합터미널 조감도 [사진=평택도시공사 제공]

◆안중현화지구 민관합동 사업 추진 “서부지역 랜드마크 도약”

지난해 9월, 22년간 방치되었던 안중터미널 부지가 평택 서부권 랜드마크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999년 준공된 안중현화지구 내 터미널 용지는 매각을 통해 안중복합터미널 개발을 유도했지만 이십여 년간 사업이 무산되며 사실상 방치되어 왔다. 그러나 이 부지는 이후 평택도시공사에 의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 부지를 넘겨받은 공사는 민관합동사업 추진을 위해 층수를 완화(최고 49층)하고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용도 변경을 완료했으며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KB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개발사업은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8773㎡ 터에 지하 6층, 지상 49층, 연면적 14만㎡ 규모로 공동주택(700여 세대), 문화집회시설(영화관 등),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KB증권 컨소시엄은 서평택 중심의 새로운 상징 'The Clou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자연과 문화,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문화와 지역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문화 랜드마크 조성과 함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담는 뉴 노멀 주거공간이 새로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공사는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시로부터 수탁해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대행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평택시 공영주차장, 어린이교통공원에 이어 작년 1월 내리캠핑장과 시립추모공원의 운영을 개시하였으며, 지난 7월부터는 진위천유원지의 위탁 운영도 시작했다. 사업장 및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와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수 사장은 “평택 시민의 믿음과 사랑에 힘입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평택의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정부 정책과 시민 요구에 맞춰 평택의 숙원사업과 현안사업에 매진하며 상생하는 도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좋은 성과를 거둔 혁신 경영과 소통 경영을 더욱 가속화해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고 시민 접점에 있는 새로운 시설관리 업무와 도시재생사업도 계속해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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