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株 일진하이솔루스 '따상' 성공…관련주도 '들썩'

[사진=일진하이솔루스 ]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달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 공모가 3만4300원의 두배인 6만8600원의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인 8만9100원으로 직행했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은 경쟁률이 1471대 1에 달했고 청약 경쟁률은 654.5대 1을 기록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용기사업(CNG,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제조 등 설치용 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및 환경사업(매연저감장치 DPF)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수소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수소주로 기대받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가 '따상'에 성공하면서 관련주도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지분 59.6%를 보유한 최대주주 일진다이아몬드의 주가는 장중 한때 전일 대비 5.33%(2800원) 상승한 5만5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 수소차향 수소 저장용기 독점업체"라며 "글로벌 최대 수소 저장용기 업체로 고성장 초기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목표주가로 9만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