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이들 권리 존중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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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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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공백 제로화 실현, 아동학대 공공화 사업 선도적 추진

허은 아동보육과정이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30일 아이들 권리가 존중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허은 아동보육과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진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고 말 문을 열었다.

허 과장은 "지난 해 12월 30일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이후, 5개월간의 서면심사와 시장과의 인터뷰를 거쳐 유니세프에서 최종 인증 여부를 심사했고, 그 결과 마침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자격을 당당히 인증받았다"고 말했다.

인증 기간은 2021년 8월 30일부터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간으로, 이번 인증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 인증 로고 사용권을 갖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활동활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해외 협력사업과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허 과장은 "이를 시작으로 성남시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갖춘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면서 “상위단계 도약을 위해 아동이 살기좋은 환경,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아동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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