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진촨국제, CATL과 인수합병설에 주가 급등

곽예지 기자입력 : 2021-08-27 09:53
인수합병설 전해진 직후 주가 90% 가까이 오르기도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구리·코발트생산업체 진촨국제(金川國際, 홍콩거래소, 2362) 주가가 26일 16% 이상 급등했다.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인 닝더스다이(CATL)가 진촨의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26일 홍콩거래소에서 진촨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19% 폭등한 1.22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주가는 90% 가까이 오르기도 했는데, CATL이 진촨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이날 현지 일부 언론들은 CATL이 주요 배터리 금속 공급 확보를 위해 진촨 주식의 약 10%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CATL이 인수를 포기할 수 있으며, 인수는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며 "만약 인수가 이뤄진다면 현재 진촨의 홍콩주식보다 1.5배 비싼 가격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촨국제는 간쑤성의 국유기업인 진촨그룹 산하 구리·코발트 생산업체다. 이 중 코발트는 리튬 배터리 양극의 핵심 원료 중 하나로, CATL에 꼭 필요한 핵심 재료다. 투자자들이 인수 소문의 신빙성이 크다고 믿은 이유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 CATL이 진촨을 인수하는 것을 검토한 건 맞지만 아직 확실한 인수 결정이 내려진 건 아니라는 CATL 관계자의 발언으로 진촨의 주가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그래도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CATL의 진촨 인수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라며, 양측 움직임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중국 신랑재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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