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0.64%↓ · HNX지수 0.52%↑
26일(현지시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64%) 떨어진 1301.12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이날 VN지수는 1309.55로 출발한 후 장 중 내내 1295~1316포인트에서 등락을 반복 거듭했다. 다만, 장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나서면서 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HOSE의 낮은 거래 규모로 전날의 반등은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날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출발했다"며 "한국의 금리 인상 소식과 중국과 홍콩증시가 동반 약세를 기록한 것 등은 베트남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페트로베트남가스(-1.15%), 화팟그룹(-1.45%), 베트남석유공사 페트로맥스(-1.72%) 등과 같은 많은 대형주 주가가 모두 하락하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7조7630억동(약 9130억1820만원)으로 집계됐다. 185개 종목은 올랐고 152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매도 규모는 3888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비엣띤뱅크(CTG), 화팟그룹(HPG) 등이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도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이틀째 순매수를 했다.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76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증권(-1.63%) △은행(-1.35%) 등을 비롯한 10개 부문은 하락했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기계·설비제조(3.38%), 상담서비스(2.39%) 등의 주가 상승폭이 상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니밀크(0.12%)는 유일하게 상승했고, 나머지 9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추락했다. 특히 베트남투자개발은행(-2.15%) 등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5포인트(0.52%) 하락한 336.85로 장을 마쳤다. 반면,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01포인트(0.01%) 오른 91.54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 [사진=vnexpress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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