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주가 6%↑…최재형 "청년·신혼에 토지임대부 반값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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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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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성창투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창투는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5원 (6.62%) 오른 3945원에 거래 중이다.

대성창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다.

최 전 원장은 26일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에는 먼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토지임대부 주택을 민간 분양가의 반값에 공급하는 안이 담겼다.

국·공유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부로 채납받은 주택을 청년,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최 전 원장은 또한 임기 중 20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125만호 이상의 민간 아파트를, 75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각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양도세, 취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제는 실수요자의 시각에 맞추는 등 규제 혁파도 키워드로 제시했다.

대출 규제도 완화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현행 4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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