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디아이가 상한가다. 자회사인 미국의 신약 개발 기업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가 개발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제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 595원)까지 오른 2580원에 거래중이다.

비디아이는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에 대해 폐암 1차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지요법을 적용해 식품의약국(FDA) 최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C는 폐암뿐 아니라 소아골육종에도 효과가 있어 소아골육종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임상 3상도 내년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한 종목이다. 이미 지난 17일 비디아이는 반기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외부 감사를 맡은 정동회계법인은 계속기업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있다며 132억7300만원에 달하는 반기 순손실규모와 189억2900만원에 달하는 유동자산을 초과하는 유동부채 등이 이유다.

또 앞서 발행한 71억원 규모의 8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및 106억원 규모의 9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하면서 일부 채권자의 조기 상환 요청이 청구된 것도 리스크로 지목됐다.

정동회계법인측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여부는 연결회사가 하반기에 추진 중인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등 신종채권의 발행 성패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이같은 중요한 불확실성의 최종결과로 발생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 및 관련 손익항목에 대한 수정을 위해 이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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