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2군 선수 1명 확진···1군 경기는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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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8-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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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자 KIA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입장한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퓨처스리그(2군)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기아 구단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전날 몸살 기운이 있어 광주의 한 병원을 방문해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아는 관련 사실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통보하고 2군 선수단 전원에 대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선수단은 역학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자택 대기한다.

1군 경기는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린다.

한편, KBO는 지난 7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kt 위즈 등 각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7월 13~18일 경기 일정을 순연한 바 있다. 이후 KBO리그는 도쿄올림픽 일정 3주를 더해 약 4주 동안 멈췄으며 지난 10일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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