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재 주가 9%↑…홍준표 때문에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18 11: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선재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선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90원 (9.19%) 오른 701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선재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로 꼽힌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될 인성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비대면 출마회견에서 '이재명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될 경우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질문이 성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세균·이낙연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 등을 경우의 수로 제시하며 "민주당 경선은 다이내믹하다. 판이 뒤집어질 수 있다"면서 "이 지사의 경우 (민주당) 후보가 되기가 힘들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 "26년 검찰 사무만 하신 분이 '날치기 공부'를 해서 대통령 업무를 맡을 수 있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경선 토론회 참석 문제로 파열음이 빚어지는 상황을 두고도 "26년 만에 처음 보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라며 "토론회에 나오는 것을 겁을 내고 회피하면서 어떻게 대선후보를 하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토론이 겁나면 지금 드롭(사퇴) 하라"고 쏘아붙였다.

윤 전 총장 측과 이준석 대표 간의 갈등 구도에 대해서도 "토론을 안 하려고 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 딱하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