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은 삼성전자 택했다"... 소액주주 4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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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08-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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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과 비교해 300만명 이상 급증... 시세 차익보다 안정성 택하는 경향 늘어나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한 소액주주(속칭 '개미')가 2분기 70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45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지분율 1% 이하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454만64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386만7960명보다 67만8537명 늘어난 수치다.

작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 12월 기준 소액주주는 215만3969명이었는데, 올해 들어서만 239만2528명이 늘어났다.

1년 전의 145만명과 비교하면 300만명 이상 늘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우선주를 보유한 소액주주가 120만명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주당 8만원 밑으로 내려가며 답보 상태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는 1억290만주를 순매수하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도 지난해 6.48%에서 2분기 10% 이상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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