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0.35%↓ HNX지수 0.03%↓
12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4.74포인트(0.35%) 떨어진 1353.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1357.79로 출발한 후 장중 내내 1358~1365포인트에서 등락을 반복 거듭했다. 다만, 장 마감 전 30분가량 만에 지수는 1358.85에서 1353.05까지 5.8포인트나 급락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오전 장과 오후 장 초반에 장세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며 "다만,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 마감 소식과 함께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점차 커져 베트남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또한 은행, 증권, 석유·가스, 철강 등과 같은 종목도 차익실현 압력으로 인해 조정을 받았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2조6840억동(약 1조1568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181개 종목은 올랐고 151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 연속 순매도를 했다. 매도 규모는 905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SSI증권(SSI), 비나밀크(VNM), 빈리테일(VRE) 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 3거래일째 순매도를 했다.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255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보험(1.78%) △가전제품제조(1.15%) △상담서비스(1.14%) 등을 비롯한 10개 부문만 상승했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정보기술(-2.16%), 소매(-2.01%) 등의 주가 하락폭이 상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0.86%), 빈그룹(0.09%), 비엣띤뱅크(0.29%) 등 3개의 종목만 상승했다. 나머지 7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추락했으며, 특히 마산그룹(-1.9%) 등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11포인트(0.03%) 하락한 334.3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04포인트(0.04%) 내린 91.98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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