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명동에 3개층 규모 '나이키서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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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8-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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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12일 문을 여는 '나이키 서울(NIKE SEOUL)' 전경 [사진=나이키 제공]

나이키가 오는 12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총 3층 규모의 '나이키서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키는 이곳에 서울에서 이뤄지는 스포츠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독자 개발 디지털 플랫폼 스포츠 펄스(Sport Pulse)를 도입했다. 또 3층 높이의 디지털 아트리움 스크린을 통해 스포츠 정보와 나이키 내셔널트레이닝센터(NTC), 나이키 러닝 센터(NRC) 앱 활동 통계 등을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제공한다.

나이키서울에서는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적용한 인사이드 트랙(Inside Track)을 통해 한꺼번에 두 가지 제품에 대한 스펙과 리뷰를 볼 수도 있다. 나이키는 이뿐 아니라 도심 속 스포츠 활동을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허브(Sport Hub)부터 서울만의 특색을 갖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티 리플레이(City Replay), 웰니스를 위한 공간 '허들(The Huddle)'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문 O2O 서비스를 통해 구매 장소나 방식과 관계없이 매장 픽업 서비스, 제품 예약, 반품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브로드캐스트 부스(The Broadcast Booth)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의 핏, 소재, 사이즈 등을 전문 직원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미래형 디지털 서비스를 다채롭게 준비해뒀다.

이 밖에도 개인에게 최적화된 스포츠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1대1 스타일링 세션, 나이키 코치와 함께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앞으로는 생활 속 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이키 멤버들과 만나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키는 여기서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도 펼친다. 입거나 신지 않는 나이키 의류나 신발을 나이키 서울의 제품 수거함에 반납하면, 제품 선별 작업을 거쳐 지역 사회 단체에 기부되거나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나이키 서울은 매장 내 구조물과 디스플레이 아이템, 마감재 등 전반적인 디자인에 지속가능한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LEED 인증(친환경 건물 인증제도) 및 TRUE 제로 웨이스트 운영 인증을 획득했다.

앤디 호턴(Andy Houghton) 나이키코리아 마켓플레이스 시니어 디렉터는 "나이키 서울은 우리의 멤버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의 맥박을 가장 진화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스포츠와 도시 그리고 우리 멤버가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생동감을 더욱 강렬하게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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