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주가 3%↑…"지방간염 치료제, 멕시코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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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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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압타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이날 오후 12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 (3.60%) 오른 8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압타바이오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APX-311'은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녹스는 활성화 산소 생성을 조절하는 체내 효소다.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연내 임상 2상에 나설 계획이다. 임상 2상을 마친 뒤 기술수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요 국가별로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며 "임상에서의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선점 및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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