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인기에 쿨링 화장품 불티…신세계인터내셔날 "생산 확대"

서민지 기자입력 : 2021-08-04 11:21
골프 브랜드 구매고객 절반 이상 쿨링 화장품 구매
한낮 기온이 35도가 넘어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골프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쿨링 화장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7월 한 달간 연관구매 항목을 분석한 결과, 제이린드버그와 같은 골프 브랜드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쿨링 화장품을 함께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통상 7월과 8월은 골프 비수기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야외 스포츠가 각광 받으면서 골프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2030 골프족이 늘면서 골프용품, 골프웨어 뿐만 아니라 라운딩 후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용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연작 '카밍앤컴포팅' 앰플.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 올여름 자체 화장품 브랜드들은 쿨링 화장품을 대거 선보였다.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상품은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이 지난 6월 출시한 민감성 라인 '카밍앤컴포팅'이다. 앰플과 토너 패드는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돼 재생산에 들어갔다.

카밍앤컴포팅 제품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원료사와 함께 개발한 독점 원료 '고삼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임상실험에서는 연작 앰플을 바른 후 피부온도가 4도 내려가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도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삼 추출물의 효능에 대한 논문을 공동 저자들과 함께 발표하고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로이비(LOiViE)에서도 지난 6월 말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리얼 알로에 카밍 바디 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며 열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줘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의 80%가 판매됐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골프족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기능성 화장품도 출시했다. 비디비치(VIDIVICI)는 지난 2일 UV자외선 차단 인증 기능성 원단으로 만든 '유브이(UV) 쉴드 골프 패치'를 내놓았다.

얼굴에 부착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골프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통기성이 우수하다. 피부에 닿는 면은 해양추출물을 함유한 마린 하이드로 겔 재질로 즉각적인 쿨링효과를 제공하며 1회분 소포장으로 어디서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해 골퍼들의 라운딩 필수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 각종 골프 예능이 등장할 만큼 골프가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피부 진정에 효과가 좋은 쿨링 화장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골프가 야외 스포츠인 만큼 여름 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쿨링화장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제품 생산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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