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4대 공모전 ‘스파크 어워드’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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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8-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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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 동상 및 입선 영광

입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뒷줄 시계방향으로 고영준, 이춘명, 이도경, 김상준, 김정안, 구가연, 김예인, 김예진).[사진=경일대학교 제공]

경일대학교가 국제학술대회에서 구성원 다수가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2021년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수상(한 팀이 동상, 세 팀이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독일의 레드닷(Red Dot)과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상작들은 4학년 '사용자경험디자인(시각)' 수업(지도교수 안지선)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콘셉트를 제안했다.

동상을 수상한 김예진(팀 리더)·김예인·구가연 학생은 학령기 아동을 위한 응급상황 대처 학습용으로 ‘Dr.삐뽀’ 앱을 제안했다.

고영준(팀 리더)·김혜인·박규택 학생은 간접적인 수면 유도와 수면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SELENE’ 앱을 제안했으며, 김정안(팀 리더)·김지현·배명수 학생은 자가 심리 진단과 챗봇 심리 상담자 선택, VR 미술관 등을 제공하는 ‘미술 치료용 마음미술관’ 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준(팀 리더)·이도경·이춘명 학생은 비말바이러스 교육을 위한 ‘BYE RUS’ 앱을 제안했다.

김예진 학생은 "교수님과 열심히 임해준 팀원들, 그리고 학교의 공모전 지원비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제 공모전과 국제 전시회에서 수상하는 등 괄목한 만한 디자인교육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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