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주가 10%↑…LGD와 62억 규모 OLED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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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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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송네오텍이 LG디스플레이와 62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송네오텍은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원 (10.10%) 오른 22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장비 수주는 지난 5월 LG디스플레이와 73억원 규모의 OLED 장비 수주 계약에 연이은 성과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LG디스플레이와의 계약은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다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그 의미가 있다"며 "OLED 장비 시장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성장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LG디스플레이, BOE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재개로 올해 하반기부터 OLED 장비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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