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 대학’에 도자교육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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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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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까지 도내 고교생 대상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은 3일 '경기꿈의 대학'에서  내달 27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약 2시간씩 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총 17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 꿈의대학’ 고교생 진로·적성 교육 과정에 도자교육이 추가된다.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3일 내달부터 이같은 교육과정을 추가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자교육의 성공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도자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27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약 2시간씩 총 17회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도자기와 포슬린(자기), 도예가의 작업 노트 등 도자공예와 박물관 직업교육·체험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병행해 강연 및 작품 감상, 실습, 발표 등을 진행한다.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최대 20명(온라인 진행 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협력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세부 교육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공예와 박물관 학예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주 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에 참가해 약 36㎡(11평) 규모의 한국도자 전시관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5일까지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아트페어’에 참여할 도예작가(요장)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한국 대표성을 지닌 현대작품과 생활형 아트상품을 포함한 소품류다. 최대 15명의 작가를 모집해 35점 내외 작품을 전시한다.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월 홍콩 가을 경매 시즌에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홍콩 최대 규모의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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