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김경태 교수, ‘제2차 AO 척추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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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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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수 손상 후… 신경이 회복되는 기전 규명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AO 척추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은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 [사진=경북대학교병원 제공]

경북대병원은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AO 척추학회 학술대회(AO Spine Korea Congress 2021)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가 비침습적인 초음파 치료 기법으로 척수 손상 후 발생하는 염증 반응의 감소를 통하여 신경이 회복되는 기전을 규명한 세계 최초 집속 초음파 이용 척추손상 논문을 발표하여 학술상을 받았다.

경북대병원 김경태 교수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경외과학 전공 의학박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부교수, 캐나다 UBC ICORD 연구소 교환교수로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 대한말초신경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노인신경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신경손상 학회 정회원, 대한경추 연구회 정회원, 대한미세침습연구회 정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 대구경북지회 정회원이다.

김 교수의 수상 내용을 보면, 2014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 발표상, 2015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연구 학술상, 2016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 발표상, 2019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인수 학술상을 받았다.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서 척추질환(디스크, 협착증, 척수종양, 신경손상, 척추골절, 척추 내시경), 비수술 척추치료(신경성형술), 말초신경질환(손목터널, 팔꿈치 터널 증후군, 신경종양)의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현재 김 교수는 집속 초음파 치료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하여 임상 실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척수 손상에 관련된 수십 편의 논문들을 세계 유수의 학회지에 발표하며, 국내 최고의 척수 손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AO 척추학회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척추 학술 모임인 AO Spine에서 한국의 신경외과와 정형외과의 척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만든 학술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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