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수원, 선제적 유지관리로 예산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1-07-23 18: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 2012년 설치한 화장로 앞으로 5~7년 운영 가능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이미지[그래픽=대전시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가 운영하는 정수원 화장시설이 선제적 유지관리로 예산을 상당부분 절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전시 시설공단에 따르면 (주)동방환경기연이 지난 2012년 설치한 화장로가 앞으로 5~7년 운영이 가능한 상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화장로 수명이 5~6년 임을 감안하면 대전 정수원 화장로는 11년째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단이 정수원에 설치된 화장설비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기존 설비를 개선한다면 화장로 수명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실제로 공단은 지난해 한국 장사시설 표준협회로부터 시설 및 운영관리 부문을 인증받아 화장시설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대전시 시설관리공단과 (주)동방환경기연은 지난 2014년 개장문화 증가에 따른 수요 대처를 위해 기술을 공동개발 '개장 화장용 로내 대찰 특허도 받아냈다.

대전시 시설관리공단과 (주)동방환경기연은 화장로 발생하는 질소 산화물 저감 공정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 이르면 흑석동 추모공원도 만장(滿葬)에 될 것으로 보고 2030년까지 국비 360억원을 포함해 모두 1천750억원을 들여 최소 20만㎡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7천500㎡ 규모의 장사종합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화장로 19기, 7만구의 봉안당, 10만구의 자연장지, 빈소 10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