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5%↑…2분기 영업이익 1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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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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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5.92%) 오른 2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매출 8조5245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 순이익 1262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26% 증가한 것으로, 매출의 경우 역대 분기 중 사상 최대다.

2분기 실적 호조는 1분기에 이어 국내외 철강재 사업 등 트레이딩 확대에 따른 것으로, 포스코SPS, 인도네시아 팜오일,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증가도 이어졌다.

철강 사업에서는 그룹사 수출 채널 통합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개발했고, 동시에 포스코 WTP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의 마케팅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약 1조1000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회사 포스코SPS는 철강 업황 상승과 더불어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판매량 증가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꾸준한 실적과 함께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철강, 에너지, 식량 등 핵심사업과 친환경 소재 및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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