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폭염 대응 실무부서(T/F) 긴급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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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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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맑은물 상상누리’ 공간해설사 내달 31일까지 모집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22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실무부서(T/F)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폭염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이후 폭염이 지속·확대됨에 따라 즉각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및 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청 내 해당부서와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들로 현장점검하는 방안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닫혀있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동시에 코로나 방역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 준수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건설현장 및 농사현장등 에서 온열질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폭염 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 하는 등 폭염 예방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관계 부서장들에게 “올여름 시민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여름철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공간해설사, 맑은물 상상누리 길잡이···하수처리과정과 내부시설 소개 담당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맑은물 상상누리와 함께 할 공간해설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맑은물 상상누리는 폐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해 조성 중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찾아오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총 3단계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2차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해설사는 내달 한달간 제공되는 교육을 수료하고 맑은물 상상누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길잡이가 돼 하수처리과정 및 내부 시설을 소개하는 상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4주간 진행되며 공간해설사의 역량강화 및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교육 80% 이상 수료 시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공간해설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공간해설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고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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