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스트리밍 플랫폼 광고사업 시작…BTS 콘서트서 광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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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7-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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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뉴라이브'와 광고사업 협력 추진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광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노션은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베뉴라이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광고사업을 펼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시도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방침이다.

베뉴라이브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 △클라우드 멀티스트리밍 기반 회사 키스위 △YG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뮤직그룹 등이 함께 출범한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다양한 구도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과 팬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 등을 탑재했다. 최대 200개국에 안정적인 라이브 송출을 지원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노션은 광고 상품 기획 및 영업 등 공연 전문 플랫폼 광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아티스트의 온라인 공연 관람에 접속한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브랜드를 노출하는 마케팅 솔루션을 기획해왔다. 일환으로 지난달 13일, 14일 양일간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팬미팅 공연을 통해 현대자동차, 코웨이 등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공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해당 공연은 195개국에 걸쳐 133만명이 접속해 시청했다.

이노션은 향후 다양한 공연에서 적극적인 광고주 스폰서십을 유치하고, 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몰입감 넘치는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특장점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은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광고사업은 이노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한 미디어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광고주에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월드와이드와 협력한 베뉴라이브(VENEWLIVE)의 공연 스트리밍 모습. [사진=이노션 월드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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