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활성화…직방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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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7-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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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전환에 속도…고객과의 소통도 강화

 

롯데건설이 직방과 손잡고 가상공간인 메타폴리스내에 구현한 롯데건설 건물 이미지[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프롭테크 분야를 이용해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각자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프롭테크 사업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 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폴리스'에서 롯데건설의 공간을 만들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공간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주거 상품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아바타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분양 상담 및 광고도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직방이 보유한 3D와 VR 등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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