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도 괜찮아…환경 살리는 '쓰담달리기', 나도 한 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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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7-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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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내달 1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친환경 달리기'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여행이 인기다.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몸이 편한 여행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면 어찌 진정한 여행이라 할 수 있을까. 조금은 불편하지만 지구 환경과 공동체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여행'이 뜨는 이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도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한다. 이른바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다.

문체부와 공사는 19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주간 '대한민국 구석구석 친환경 달리기 챌린지(도전)'를 진행한다.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의 친환경·비대면 여행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달리기·걷기 앱 '런데이'를 내려받은 후 '챌린지' 란에 접속해 △구석구석 달리기 △구석구석 플로깅 2가지 임무를 하나 또는 모두 선택할 수 있다.

구석구석 달리기는 2주간 누적 10㎞를, 구석구석 플로깅은 2주간 누적 1시간을 달리면 임무 완료다. 8월 1일까지 챌린지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완주증서와 기념 배지, 인증 스티커를 제공한다. 

이외에 플로깅, 달리기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내 #불편한여행법 #대한민국구석구석 #지구쓰담 해시태그를 단 후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계정을 태그해 올리면 나만의 불편한 여행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제안하는 '#불편한여행법 챌린지'에 자동 응모된다.

공사는 추첨을 통해 270명에게 업사이클(새활용) 가방, 여행 꾸러미,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강종순 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도전은 개별적 참여로 환경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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