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5.5% 급등…방일 여론 악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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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7-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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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조사서 9개월 만에 최고치

  • 대선 경선·방일 등 현안에 지지층 결집

  • 긍·부정 평가도 5.7%差…한 자릿수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을 방문,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40%대를 회복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4.4% 급등하면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선 레이스의 본격화와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지지층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19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2주 차(12~16일) 주간 집계 결과(5.3% 응답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4%포인트 오른 45.5%(매우 잘함 27.6%·잘하는 편 17.9%)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3주(45.6%) 이후 가장 높은 긍정 평가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7%포인트 내린 51.2%(잘못하는 편 14.6%·매우 잘못함 36.5%)였으며, ‘모름·무응답’은 3.3%였다.

다만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5.7%포인트로 많이 좁혀졌지만 오차범위(±2.0%포인트) 밖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7.2%포인트↑)·70대 이상(6.5%포인트↑)·50대(6.5%포인트↑)·40대(4.8%포인트↑) 등 대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725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9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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