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상반기 유럽서 49만대 판매…점유율 7.5%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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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7-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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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49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 유럽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1% 증가한 49만415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24만29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고, 기아 판매량은 25만123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8% 늘었다.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한 7.6%였다. 현대차가 3.7%, 기아가 3.9%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폭스바겐 그룹(26.2%), 스텔란티스(21.3%), 르노 그룹(8.7%)에 이어 점유율 4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BMW그룹(7.2%), 토요타 그룹(6.3%), 다임러(5.7%), 포드(4.8%) 순이었다.

주요 판매 차종은 현대차 투싼(7만7050대), 코나(5만9184대), i20(3만3235대)였다. 기아의 경우 씨드(6만1925대), 스포티지(4만9497대), 니로(4만3342대)가 주로 팔렸다.

친환경 모델 중에서는 니로가 4만3342대 판매됐고 코나가 3만8152대, 투싼이 2만7563대 팔렸다.

지난달 판매량은 현대차 5만4946대, 기아 5만710대로 총 10만5656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7% 증가한 것이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한 8.2%였다.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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