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빌리티 금융신산업 발굴 나선다…포티투닷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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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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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포티투닷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전필환 부행장(왼쪽),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이사(가운데), 신한캐피탈 정상훈 SI금융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금융신산업 발굴에 나선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과 모빌리티 데이터 연계 사업 및 자율주행 기반 금융 신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기업인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기술 레벨4(일부 상황 제외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 면허의 기술력과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지불 결제 사업 ▲O2O플랫폼에 필요한 서비스 발굴 및 개발 협력 ▲모빌리티 금융 신사업 발굴 및 추진 ▲스마트시티 사업 내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의 SI (Strategic Investment)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의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캐피탈(사장 정운진)의 전략적투자(300억)와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과 포티투닷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 뿐 아니라 세종시 스마트시티 컨소시엄도 포티투닷과 함께 진행해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과 결합한 미래 혁신 금융의 청사진을 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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