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유지' 아시아나·에어부산, 16일부터 주식거래 재개

배근미 기자입력 : 2021-07-15 22:26

[사진=에어부산 제공]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의 주식 거래가 내일(16일)부터 재개된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대한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주식 거래 중지 이후 거래 재개를 위해 거래소 심사에 성실히 소명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제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분리해 경영 투명성 및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ESG 위원회를 비롯해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해 외부 경영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 ESG 태스크포스팀을 출범한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2022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과의 통합계획안(PMI)을 성실히 이행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도 자율공시를 통해 △당시 경영진 교체 △자금 운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 규정 신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설립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재무건전성 개선 차원의 25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도 공시됐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며, 확보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되자 거래소는 지난 5월 26일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리면서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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