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토종 꿀벌 키운다…“생태 환경 살리고 지역과 상생”

장은영 기자입력 : 2021-07-15 08:46
LS그룹이 지구 생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토종 꿀벌 육성 사업에 동참한다.

15일 LS에 따르면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 내 유휴 부지를 토종 꿀벌 양봉 장소로 제공하며 지역 농가 살리기 차원에서 경기도 안성시 양봉 전문가 단체인 ‘한봉 연구회’가 운영을 맡기로 했다.

LS미래원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전 세계에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토종 꿀벌 양봉 농가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미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꿀벌 살리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독일 포르쉐는 라이프치히 공장에 약 30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양봉 시설을 만들었고, 영국의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약 25~30만 마리의 꿀벌을 본사 및 공장 부지에서 기르기 시작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도 꿀벌 정원을 조성해 도심 양봉을 진행 중이다.

LS미래원 양봉 장소에는 토종 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이 설치된다. 오는 11월께 수확이 예상되는 60kg의 토종꿀은 나눔 행사를 통해 안성시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LS그룹 상생경영의 일환”이라며 “건강한 생태환경이 만들어지고, 지역사회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 야외 정원에 설치된 토종꿀벌 양봉 시설에서 한봉연구회 소속 양봉전문가가 벌통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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