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ETF 승인 다시 미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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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오수연 기자
입력 2021-07-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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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가상화폐 DBXC, 국제거래소 '디지파이넥스'에 상장

가상화폐 DBXC가 국제거래소 ‘디지파이넥스’에 상장된다.

DBXC는 15일 오전 11시(중국 현지시간) 디지파이넥스에 상장되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디지파이넥스는 세계 유명 코인이 상장돼 있으며, 영어 이외에도 한국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지원한다. DBXC는 지난 5월 국제거래소 핫빗글로벌에도 상장했다.

DBXC를 발행, 운용하고 있는 디지털뱅크 익스체인지 C&G의 김광주 대표는 “DBXC는 국제거래소 핫빗글로벌과 디지파이넥스에 상장을 계기로 최대한 빨리 전체 코인 발행 개수의 50%인 50억개를 소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코인플러그,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구축 사업 참여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는 결제대행업체 코페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등과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기브어클락(GIVE O’CLOCK)'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지역 중심의 캠페인을 검색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전용 복지 몰을 통해 구매와 배송이 이뤄져 현재 2주 이상 소요되는 복지사의 후원금 집행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부자가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이 보장된다.

기브어클락에서는 캠페인 등록부터 기부금 모금, 정산, 집행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플랫폼에 기록된다. 코인플러그는 DID 앱 '마이키핀'을 활용해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로 기부 이력 관리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확산사업의 일환이다. 대형 기부단체 위주로 이뤄지는 기부의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고 다양한 기부 수단을 지원하는 투명한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 금융당국 “4개 거래소에만 실명확인 입출금 개설, 사실과 다르다”

금융위가 은행에 4개 가상자산 거래업자에게만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개설하도록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이 다가오면서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4곳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만 실명확인 계좌 발급 제휴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일부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적극 반박했다. 금융위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은 은행이 해당 사업자에 대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자금세탁위험 평가를 진행해 개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美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ETF 승인 다시 미뤄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또다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 펀드) 승인을 다시 연기했다.

비트코인 ETF는 가상화폐 업계의 초대형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를 더욱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SEC는 “검토할 것이 많다”며 승인을 한 차례 더 연기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을까지 미뤘다.

현재 SEC에는 위즈덤트리 등 12개의 투자사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지만 SEC는 관련 규제가 미비하다며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계속 미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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